파운드케이크의 유래
파운드 케이크의 시작은 파운드에서 유추 할 수 있습니다. 파운드 단위를 주로 쓰는 국가인 바로 영국입니다. 파운드 케이크는 영국에서 처음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파운드 케이크의 재료가 각각 1파운드씩 들어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파운드 케이크의 필수재료인 버터, 설탕, 달걀, 밀가루를 각각 1파운드씩 사용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1파운드는 453.6g의 양이어서 실제로 1파운드씩 넣어서 만들면 많은 양의 케이크가 됨으로 현재에는 양에 맞게 조절된 다양한 레시피가 존재합니다. 프랑스에서는 재료를 1/4씩 넣어 만들어 카트르 카트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카트르는 1/4을 뜻하는 쿼터(Quater)의 프랑스식 발음입니다.
초보자도 쉽게 만드는 케이크
오랜시간 구워져 내려온 베이킹인 만큼 레시피도 사람들의 입맛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초콜릿, 과일, 녹차 등 다양한 부재료 첨가하여 자신만의 시그니쳐 케이크를 만들기에 매우 좋은 베이킹입니다. 또한 특별한 베이킹 기술이 없고 별립법과 공립법 등의 지식이 없어도 준비된 재료를 잘 섞어 굽기만 해도 되기 때문에 베이킹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해드리는 베이킹입니다.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케이크
파운드 케이크는 장기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선물용으로 매우 적합하고 실제로 긴 보관기간으로 인하여 각 군부대의 전투식량 메뉴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렇듯 파운드케이크가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이유는 당분의 함량이 높고 수분이 적은 특징이 있기 때문입니다. 파운드케이크의 식감은 폭신폭신한 케이크와는 달리 케이크 중 가장 단단한 느낌의 퍽퍽한 케이크입니다. 머랭을 이용하거나 유크림을 사용하지 않고 공립법, 별립법 등의 반죽 테크닉 없이 기본재료를 베이스로 열심히 저어 만드는 케이크이기 때문입니다.
바나나 파운드 케이크 만드는 법
재료 : 큰 바나나 1개, 호두 100g, 레몬즙 1작은술, 설탕 120g, 무염버터 180g, 달걀 2개,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박력분 250g, 12x18cm 사각틀
1.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를 체에 쳐서 내립니다.
2.무염버터를 실온에서 녹입니다.
3.바나나는 껍질을 벗기고 으깨서 레몬즙을 뿌려 놓습니다.
4.호두를 거칠게 으깨어 놓습니다.
5.사각틀에 유산지를 깔아 놓습니다.
6.스테인레스 볼에 녹인 버터를 넣고 설탕을 2~3회에 나누어 넣으면서 흰색이 될 때까지 섞어줍니다. 잘 섞이면 달걀을 풀어 나누어 주면서 섞어 줍니다.
7.6에 으깬 바나나를 넣고 잘 섞어 줍니다.
8.7에 1을 넣고 가볍게 섞어 주고 호두를 추가하여 섞어 줍니다.
9.사각틀에 반죽을 넣은 후 170도로 예열된 오븐에 50분간 굽습니다.
10.오븐에서 꺼내서 식힘망에 얹어서 식힙니다.
11.완성된 파운드케이크가 다 식으면 유산지를 벗겨내고 잘라 먹습니다.
바나나 파운드 케이크 보관법
바나나 파운드 케이크는 완전히 식은 후 잘라야 부서지지 않고 잘 자를 수 있습니다. 사흘이상 보관하여 드실때는 완전히 식힌 후 랩이나 쿠킹호일로 잘 싸서 보관용기에 넣어 냉장실에 넣어 둡니다. 3~4일안에 모두 드실 예정이면 상온에 보관이 가능합니다. 여러분도 요린이도 만들 수 있는 파운드 케이크에 도전해 보세요. 바나나 말고도 다양한 부재료로 가능합니다. 이상 요리하는 아빠 코주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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